협의회 소개

취지 및 목적

설립취지

대한민국은 1991년 11월 20일 UN의 ‘아동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1989년 11월 UN총회에서 채택되어 1990년에 발효)을 비준하였고, 이에 앞서,
1990년 ‘1990년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을 위한 세계정상회담’ 이 채택한 행동계획을 인준하였다.

상기 국제협약 및 행동계획은

  •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롭고 안정되고 건전한 환경속에서 부모 혹은 성인 보호자 슬하에서 자랄 권리
  • 교육, 건강 서비스, 건전한 문화생활 등 기회를 가질 권리
  • 자신들의 의사가 존중되고 그에 따라 잠재능력을 표현하고 발전시켜 나갈 권리
등의 인정을 비롯하여, 무의무탁한 어린이, 전쟁, 방사능, 유독화학물 등 인재에 희생되는 어린이, 성적학대 등 여러 형태로 유린당하고 착취당하는 어린이, 장애아, 우범소년,
인종차별 정책에 희생당하는 어린이들이 특별한 보호와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1970년-80년대 급격한 산업화의 역기능과 한국 사회 특유의 각종 사회문제들로 어린이들의 심신건강을 헤치며 자연생태계의 파괴와 환경오염, 경제, 사회 계층간 불균형 등은 오늘날 선진산업화를 겨냥하는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환경, 보건, 교육, 복지 등의 막중한 사업을 정부의 것으로만 미룰 수 없으며 우리 사회전체, 특히 관련 민간단체와 전문가들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동참해야 한다고 본다.

국내 최초로 모든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단체들이 적극 참여하여 개최되었던 “제1회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존, 보호, 발달을 위한 전국대회”는 이와 같은 민간단체들의 결의의 발로였으며, 이 결의는 1992년 6월 12일 한국아동단체협의회 결성으로 이어졌다.

본 협의회는 매년 아동 관련 현안을 주제로 전국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복지, 교육, 환경, 보건, 문화 영역에서 아동의 법적 권리 현황, 산업화 과정에 있어서의 가정과 아동교육의 문제점 파악 및 개선안 모색, 아동 관련 단체 종사자의 전문적 자질 향상, 아동 관련 국제단체와의 연계 형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 결속을 지속해왔다.

본 협의회는 2000년대 주역이 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가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보살핌 속에서 건전하고 다양한 자기구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관련 단체들과 보다 광범하게 연계하고 힘을 결집시키는 협의 및 통합기구로서의 면모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하여 1997년 11월 14일 법인화를 위한 발기총회로 모였고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얻어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로 출범시켰다.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발기인 일동

설립목적

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급변하는 국내·외 현실속에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존, 보호, 발달을 경제, 사회, 문화 제 측면에서 보다 충실히 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의 터전을 견고히 하는데 뜻을 두며,
이를 위해 모든 관련 민간단체가 힘을 모아 어린이·청소년 관련 각종 국내 법규 및 국제협약 또는 의정서에 준하는 제반 사업을 민간차원에서 추진함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