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23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 개최
2026.08.03「제23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주최․주관 보건복지부․국가아동권리보장원․한국아동단체협의회, 후원 교육부)가 8월 4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개최된다.
6일까지 국제청소년센터(서울 강서구 방화동 소재)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한민국아동총회(이하 아동총회) 전국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별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아동(만10~17세) 100여 명과 성인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60명 등 모두 170여 명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열린 지역대회에는 약 84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올해 아동총회 주제는 ‘학업 부담과 아동 권리’(슬로건 ‘Less 학업 부담, More 아동 건강’). 참여 아동들은 과도한 학업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 감소와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결의문(정책 제안)을 채택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아동·청소년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 이행 연구 –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 조사 결과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27.0%가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는 아동․청소년도 28.5%였으며, 무기력증과 학업 번아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밖에 학력 격차와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부족도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아동총회」는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회원단체들과 함께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 근거해 ‘아동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회 문제와 국가 정책에 대해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 참여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동은 권리 주체로서 주제 선정에서부터 토의와 정책 제안(결의문)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제21기, 제22기 아동총회 의장단의 환영 세리머니로 막을 올리는 개회식에서는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원장과 국회의원 등 내빈들의 축하와 격려 인사, 아동총회 경과 보고, 아동대표 선서 등이 이어진다. 개회식을 마친 뒤에는 제22회 아동총회 결의문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이행 경과보고 시간도 마련된다. 정부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2021년부터 대한민국아동총회 결의문을 각 부처가 검토해 그 결과를 국무총리 주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해 오고 있으며, 복지부는 아동총회 참여 아동들에게도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이행 경과를 아동들에게 보고한다.
아동총회 전국대회 기간(8.4~6)에는 모두 3차례의 조별 토의를 통해 주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며, 의장단이 기획한 프로그램(릴레이 권리 게임, 아동권리 골든벨)도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월 6일(목)에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담은 ‘제23회 대한민국아동총회 결의문’을 최종 채택하여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이혜진 사무총장은 “아동들이 사회적 이슈인 학업과 관련해 아동의 관점에서 어떤 문제를 논의하고, 또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우리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